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LG생활건강 1분기영업익, 10% 늘어 256억 기록

LG생활건강은 1ㆍ4분기 매출 2,168억원, 영업이익 256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4.0%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0.8% 증가한 것이다. LG생활건강은 “생활용품 부문은 치약ㆍ샴푸ㆍ비누 등 6대 주력제품군에서 34.1%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해 지난 분기에 비해 2.3%포인트 늘어났다”며 “화장품사업 매출 역시 채널 집중 전략과 전문점 공략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성장했고 프리미엄 브랜드인 ‘오휘’와 ‘후’의 매출도 49% 성장해 수익성이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LG생활건강의 이 같은 1ㆍ4분기 성적표는 매출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다소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두자리 대로 늘어났고 직전 분기에 비해서는 7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회사측은 “1ㆍ4분기 영업이익률도 9.8%로 올해 연간 예상 영업이익률 6.4%를 크게 웃돌아 올해 매출과 이익 측면에서 지난해 실적을 상회하는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주가는 약세를 보여 지난주 말보다 400원(1.33%) 떨어진 3만3,50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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