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은 올 1월 백화점 명품 스킨케어 시장을 겨냥한 ‘오휘 더 퍼스트’를 출시했다. 오휘 더 퍼스트(The First)는 이름에서 풍기는 최고급 이미지에 걸맞게 5종 기초제품이 백화점 최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출시 2주일 만에 전국 백화점 매장에서 초도 물량이 모두 판매되는 기염을 토했다. LG생활건강은 “출시 초반에 약 40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며 “연내 매출 목표를 무난히 달성해 오휘의 효자상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오휘 더 퍼스트는 인간의 성장호르몬과 유사한 구조의 ‘스템SP’와 ‘피크노제놀’ 등 피부 나이를 되돌리는 성분을 제품에 적용, 서울대 병원 임상실험을 통해 효능을 인정받았다. 제품의 주요 성분인 ‘스템SP’는 피부의 90%이상을 구성하는 ‘피부 모세포(Stem Cell)’를 자극하는 단백질로 피부의 항상성 유지 및 신진대사 촉진에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어 피부 스스로 젊음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또 다른 주요 성분인 ‘피크노제놀’은 세계 3대 천연 항상화제로 통하며 비타민E보다 10배가 넘는 항산화효과를 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총 5종으로 구성된 제품 중 ‘더 퍼스트 리디자이닝 트리트먼트 크림’은 오휘만의 생명공학 기술이 집약돼 눈가 잔주름과 칙칙함, 잡티 등 피부 노화의 여러가지 증상들을 즉각적으로 개선시켜준다. 오휘 더 퍼스트는 20~50대까지의 폭 넓은 고객층을 주요 타깃으로 삼고 고급스러움과 세련된 이미지을 통한 입소문 마케팅으로 승부를 걸겠다는 전략이다.특히 오피니언 리더층을 겨냥, 제품의 효능과 고품격의 이미지를 강조해 VIP 여성 소비자들로부터 ‘비싼 만큼 제 값을 한다’는 평가를 받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나유정 LG생활건강 오휘 담당 브랜드 매니저는 “전문적으로 과학적인 효능을 바탕으로 백화점 고급 화장품을 대표하는 최고급 스킨케어 이미지를 담아 피부노화를 우려하는 모든 여성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모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