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거북이 출신' 수빈, 솔로로 7년만에 컴백


혼성그룹 거북이의 1집 보컬로 활약했던 수빈이 7년 만에 솔로로 컴백한다. 수빈의 소속사인 가멘트엔터테인먼트는 7일 "거북이 1집 '사계'의 보컬로 활약했던 수빈이 솔로 싱글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수빈은 그룹 거북이 시절 대표적인 히트곡 '사계'로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아오다 학업에 전념하기 위해 2003년 그룹을 탈퇴했다. 이번 수빈의 싱글 1집은 씨야의 '사랑의 인사', V.O.S의 '부디' 등을 만든 작사가 이지은이 참여했고, 김경호, 타이푼, 에반 등 가수들 노래의 작곡·편곡가로 활동하고 있는 정필승이 프로듀싱과 작곡를 맡았다. 또한 씨야, 빅마마, 길건, 전진, 제이워크, MC 몽 등의 랩피처링을 담당한 MJ(한명준)가 래퍼로 참여했다. 타이틀곡 '사랑은 봄처럼'은 따뜻한 러브송으로, 이날 온라인을 통해 공개됐다. 수빈은 "노래를 들으면 바로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거북이 때와는 창법도 완전히 바뀌었고, 많은 연습으로 나만의 색깔을 찾았다"면서 "몇년이 지나 돌이켜보니 예전에는 너무 어렸고 실력도 부족했었는데, 이번 앨범은 나의 장점을 잘 부각시킬 수 있는 앨범이라 자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그룹 거북이는 리더인 '터틀맨' 임성훈의 갑작스런 죽음 이후 지난해 9월 공식해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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