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원유재고가 증가했을 것이라는 분석에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중질유(WTI)는 전날에 비해 51 센트(0.8%) 하락한 배럴 당 66.23 달러에서 거래가 마감됐다.
장중 한때 배럴당 65.60 달러까지 떨어지기도 했던 이날 마감 유가는 1년전에비해 16%가 높은 것이다.
영국 런던 원유시장의 5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전날에 비해 45센트(0.7%)내린 66.39 달러를 기록했다.
원유시장 전문가들은 4일 발표될 지난달 31일 현재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가 1주일전에 비해 100만 배럴 증가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