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美 중심 글로벌경제-위안貨 · 금융개혁 中내년 경제위협 요인 꼽아

2006년 중국 경제를 위협하는 3대요인으로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경제 ▦위안화 개혁 ▦금융시스템 개혁이 꼽혔다. 23일 중국 주요 언론에 따르면 공방웅(龚方雄) JP모건 중국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중국 선전에서 열린 보아오포럼에서 “내년 세계 경제는 미국 경제가 고금리와 고유가의 압력을 어떻게 견뎌내느냐에 따라 달라 질 것”이라며 이 같이 분석했다. 공 이코노미스트는 “만약 고유가와 고금리가 지속되면 글로벌 시장경제는 대대적인 변화를 겪을 것이고 이렇게 될 경우 중국 경제에도 나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위안화의 개혁도 중국 경제에 중요한 리스크가 될 것”이라며 “환율제도의 개혁과 위안화의 절상은 소비를 늘려 중국 경제가 균형잡힌 성장을 지속하는 환경을 만드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현재 중국은 금융시스템 개혁에 적극 나서고 있고 은행의 추가적인 시장경제화, 상업화, 민영화는 중국 경제의 전반적인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 필수적인 요소”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