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이용경)는 KT 을지지점에 `세종증권 IT 전산센터`를 개관하고, 증권 전산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마련된 IT 전산센터는 KT가 기업용 맞춤형 IDC(인터넷 데이터 센터) 사업을 시작한 이후 금융감독원, 대구ㆍ부산은행, 제주은행의 재해복구센터에 이어 네 번째로 구축된 것이며, 증권전산센터로는 첫 번째다.
현재 KT는 맞춤형 IDC 사업을 더욱 강화해 관련 서비스와 신규 상품을 적극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KT 관계자는 "현재 몇 군데의 금융사들과 IDC 구축을 위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한영일 기자 hanul@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