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2535세대’가 한국성장 주도

“한국 경제의 미래는 `뉴 영(New Young)”세대에 달렸다“ 소위 `2535`로 불리는 25~34세의 젊은 소비자층의 소득과 소비 수준이 급증하면서 한국의 새로운 성장 원동력의 기반 세력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 마스타카드 인터내셔널은 21일 갈수록 늘어나는 젊은 미혼층을 중심으로 생계에 필수적인 부분을 제외한 `기타지출`이 빠른 속도로 늘어날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현재 총 지출 대비 `기타지출`의 비중은 국민 평균이 23%인데 비해 젊은 미혼층의 경우 27%에 달하는 수준. 마스터카드는 20~30대의 젊은 층이 외식이나 여행, 쇼핑 등 생계 유지에 꼭 필요하지 않은 부문에 돈을 들이는 `기타 지출`이 지난 2001년 130억달러에서 2006년에는 220억달러로 2배 가까이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문제시되고 있는 신용불량 문제가 올 연말까지는 해결될 것이라는 전제 하에 나온 분석결과”라며 “내수 시장 중심, 민간 중심으로 이끌어 가야 할 한국경제의 미래는 이들 `뉴 영`세대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경립기자 kls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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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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