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시카고한인회장과 미주한인회 총연합회장을 역임한 김길남씨의 동생인 김길영(45)씨가 제26대 시카고한인회장에 단독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시카고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정대영)는 지난 26일(현지시간) “김씨는 부회장 후보인 이세갑(41), 이준형(37)씨와 함께 출마해 무투표 당선됐다”며 “오는 7월초 취임식을 갖고 2년 임기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김씨의 이번 한인회장 당선은 40년 시카고 한인사회에서 최초로 형제가 한인회장에 당선되는 이색기록이다.
<서정명기자 vicsj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