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인터넷 화상면회 서비스 개시
공중용 인터넷 PC 및 화상통신 솔루션 개발 전문벤처기업인 (주)팝컴네트(대표 최승혁, www.popcom.net)가 '군 인터넷 화상면회소' 서비스를 본격 개시한다.
이미 지난 23일 전방지역에 위치한 '백마부대'를 시작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군 인터넷 화상면회'는 인터넷 사이트(www.koreaarmy.net)를 통해 화상면회는 물론 전역병들을 위한 전우회, 전우찾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화상면회 방법은 화상면회 사이트에 회원으로 가입한 후 메인화면에서 '화상면회'를 클릭해 장병에게 면회를 신청하고 면회 날짜와 시간을 지정받는다. 그리고는 그 날짜에 맞춰 PC에 부착된 화상카메라를 통해 서로 얼굴을 보며 면회하면 된다.
이용료는 분당 88원으로 신청자가 부담하며, 결재방법은 전자결제시스템을 통해 인터넷상에서 사이버 전자화폐를 충전해 화상면회를 이용한 후 신용카드나 휴대폰 통화료에 합산해 내면 된다.
이 회사는 이미 지난 11월 국방부와 전군에 군 인터넷 화상면회소를 설치하기로 정식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군 장병들의 인터넷 화상면회소를 4년간 운영하는 독점사업자로 선정됐다. 이회사는 화상면회 전용PC 6,000여대를 내년까지 전군에 3천여개소 설치할 계획이다.
조충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