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락앤락 김준일 회장 ‘함박웃음’...주가 고공비행

[부제]김준일 회장 지분가치 1조원 넘어서 올해 1월 28일 주식시장에 모습을 드러낸 락앤락의 주가가 쉴새 없이 상승하고 있다. 당시 락앤락의 공모가는 1만5,700원. 첫 거래일에 2만원의 시초가를 형성한 락앤락은 현재 4만원에 육박하고 있어 시초가 대비 100%, 공모가 대비 140%에 육박하는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락앤락의 주가 상승 배경은 단연 외국인이다. 상장 당시 4%에 불과했던 외국인의 보유비중이 현재 12%를 넘어서고 있어 상장초기 대비 3배 이상 물량을 사들인 것이다. 증권사들의 호평도 잇따르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1일 락앤락에 대해 3년간 매출 증가율이 연평균 26.7%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며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고성장세와 적극적인 해외사업 확장 그리고 포트폴리오 개선을 통한 내수 시장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한국투자증권은 물론 한화증권 우리투자증권 등 국내 대형 증권사들이 추전 종목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처럼 증권사들의 호평과 더불어 주가 상승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김준일 회장이 지분가치가 급상승하고 있다. 지난 17일 종가 기준으로 김준일 회장의 지분 가치가 1조89억원을 기록하면서 국내 1조원대 주식거부 대열에 등극된 것이다. 현재 김준일 회장은 락앤락 지분 2726만7598주(지분율 54.54%)를 보유하며 락앤락 최대주주에 올라서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