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보양식으로 활기찬 봄맞이

봄 기운이 날로 새로워지는 이 맘 때면 몸이 나른해지고 활기가 떨어지게 마련이다.이럴 땐 고단백 재료로 만든 보양식으로 겨우내 소진한 기력을 보충해 주면 한층 더 활기찬 생활을 즐길 수 있다. 잃어버린 입맛과 활력을 되찾아 줄 보양식 전문점을 찾아보자. ◇삼호복집 신촌에서 30년 동안 복요리에 대해 연구하며 다양한 메뉴와 맛을 개발한 복 전문점이다. 육수에 신선한 야채를 넣고 끓인 후 복을 담갔다 소스에 찍어 먹는 복 샤브샤브는 시원하고 개운하다.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아 맛이 담백하고 소스 맛이 독특하다. 샤브샤브를 먹고 나서 마지막 코스로 나오는 죽은 속을 편안하게 해준다. (02)337-9019 ◇여수 민물장어 구이 = 보양요리 하면 장어가 먼저 떠오를 만큼 장어구이는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한 영양 만점의 고 단백 요리다. 서초동 일대에서 사람들의 발길이 잦은 이 집의 비결은 소스. 인삼, 대추, 당귀, 감초, 계피, 생강, 황기, 꿀, 마늘을 15시간 이상 푹 달여서 만든 소스를 장어에 여러 번 덧칠 해 가며 가스 불에 구워낸다. 매일 새벽 수산시장에서 가져오는 싱싱한 석화, 그리고 갈치 속젓 또한 입맛을 돋우는 이 집의 별미다. (02)521-2202 ◇종로삼계탕 종로 보신각 인근에서 오랫동안 영업을 해와 이 일대의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값이 4,500원 하는 반계탕은 20여 가지의 한방 약재와 토종 닭을 넣고 고아 내 깔끔하고 깊은 맛을 낸다. 식사를 하기 전에 서비스로 인삼주와 모래주머니 구이를 주는데 특히 인삼주의 맛이 좋아 식욕을 불러 일으킨다. (02)734-8761 우현석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