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인천] 생물제품 국제인증 국내서도 받는다우리나라 생물산업의 메카가 될 「생물산업기술실용화센터」가 국내 처음으로 인천 송도신도시에 생긴다.
이 센터는 미국 FDA(식품의약청)처럼 생물산업기업과 제약회사 그리고 생물산업첨단기술보유자들에게 생산시설 등을 제공하고 전문인력양성 등을 지원하며 외국에 나가지 않아도 제품의 국제인증서비스 등을 받게 돼 조기상품화가 가능해 국제경쟁력을 갖추는데 용이하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8일 오전 10시 송도지식정보산업단지 테크노파크 건설현장에서 우리나라로서는 최초로 건립되는 「생물산업기술실용화센터」 기공식을 갖는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건립하는 이 센터는 부지 5,000평, 건평 1,700평(연구실, 시험생산시설), 지하1층, 지상1층 규모로 오는 2002년까지 건립되며 건물신축비 180억원을 포함 총 350억원이 투자된다.
이 센터는 건립후 미국 우수의약품제조 및 품질관리기준(CGMP)에 적합하도록 고도의 시설과 시험·생산장비를 갖춰 FDA(미국 식품의약청)로부터 승인을 받게 되면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국제적으로 공인된 센터가 된다.
이 센터는 앞으로 자본이 부족한 중소기업이나 첨단기술 및 아이디어를 보유한 연구자들의 사업참여를 유도하고 생물산업 기술 해외이전 및 외국에 위탁생산을 의뢰하던 것을 직접 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함께 생물산업 관련 업체의 80%이상이 수도권에 위치하고 있어 생물산업 육성을 위한 THINK-TANK 역할과 송도테크노파크에 새로이 조성될 생물벤처지원센터, 생물벤처빌딩 등 생물산업벤처 단지의 중요 앵커시설로서 전국을 네트워크화 하는 생물산업혁신거점의 일환으로 자리를 굳히게 되는 등 우리나라 생물산업의 메카로 떠오르게 된다./인천=김인완 기자 IYKIM@SED.CO.KR
입력시간 2000/06/07 18:34
◀ 이전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