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대구U대회] 女 유도간판 조수희 ‘승승장구’

한국이 2003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 개막 5일째 경기에서 태권도와 유도, 펜싱 등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며 순항을 계속했다. 한국 태권도는 25일 다소 주춤했지만 금메달과 은메달 1개씩을 선수단에 안기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김순기(22ㆍ용인대)는 이날 경북고 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72㎏이상급 결승에서 마리아 주라우스카야(벨로루시)를 4대2로 물리치고 대회 8번째 태권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84㎏이상급의 금메달 후보 이덕휘(23ㆍ한국가스공사)는 미카엘 보르(프랑스)에게 21대22로 져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다. 한국 여자유도의 간판 조수희(용인대)는 유도 첫 금메달을 신고했다. 조수희는 계명문화대학 수련관에서 열린 유도 여자 78㎏급 결승에서 판유칭(중국)에 지도, 주의에 이어 경고를 이끌어내 우세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펜싱에서도 이틀만에 두번째 금메달이 수확됐다. 부산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의 주인공 남현희(22ㆍ한체대)는 여자 플레뢰 개인전 결승전에서 올가 로빈체바(러시아)를 15대7로 꺾고 한국 선수단의 11번째 금메달을 일궈냈다. 이밖에 한국은 남자유도와 여자펜싱에서 동메달 1개씩을 추가했으며 양궁은 윤미진, 박성현, 이현정 등 3명 모두 여자 개인전 8강에 진출하고 남자 개인전에서도 이창환과 방재환이 8강에 합류하는 등 쾌속 행진했다. 한편 여자배영 50㎙의 심민지(20ㆍ연세대)는 예선 종합 2위로 결선에 올랐지만 결승에서 6위에 머물렀고 여자배구는 스페인에 0대3으로 완패했으나 예선 최종성적 2승1패로 8강에 올랐다. 남자수구는 예선 A조 경기에서 프랑스에 10대12로 패해 2패를 기록했다 <대구=특별 취재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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