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여수시, 수도료 인상·소급적용 말썽

여수시, 수도료 인상·소급적용 말썽전남 여수시가 가정용 상수도 요금을 평균 28.2% 대폭 인상키로하고 적용일자도 소급하기로 해 시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여수시는 25일 『정부의 상수도요금 현실화 계획에 따라 이달말 사용량에 따라 톤당 270~810원인 가정용 요금을 360~1,120원으로 올릴 방침이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월 20톤을 사용하는 가정은 6,400원에서 7,900원으로 가장 적은 23.5%가 인상되고 10톤 미만 사용 가정은 가장 많은 33.3%가 인상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요금조정에서 업무용과 욕탕(1종)용의 요금은 오히려 평균 7.6%와 12% 내려 월100톤을 사용할 경우에는 가정용 8만4,700원, 업무용 7만6,300원, 욕탕용 6만2,000원을 내도록 되어 있어 가정용이 가장 비싸다. 시는 또 이번에 조정할 요금을 다음달 16일 검침해 9월말 납기로 고지되는 7월15일~8월15일분부터 적용하기로 해 공고하기 전인 7월15부터 31일까지의 요금에 대한 소급 시비도 일고 있다. 김대혁기자KIMDH@SED.CO.KR 입력시간 2000/07/25 18:03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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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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