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해외 한인 석학들 서울서 만난다

과기부주최 '기초연구발전 대토론회' 참석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세계적인 한국인 석학들이 대거 서울에 모인다. 서남표 미국 MIT대 교수, 김성호 미국 버클리대 교수, 김성완 미국 유타대 석좌교수, 한국남 미국 사우스다코타대 교수, 최원규(데니스 최) 머크사 부사장, 강칠용 캐나다 웨스턴온타리오대 교수 등 해외 석학들은 과학기술부 초청으로 방한, 27일 오전10시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리는 ‘기초연구발전 대토론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최근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연구를 비롯한 한국의 기초연구 성과가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는 상황에서 기초연구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하고 자신감을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 것이라고 과기부는 설명했다. 정부가 수립 추진 중인 기초연구진흥종합계획에 대해 각계로부터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려는 취지도 포함돼 있다. 이날 행사는 ▦기초연구 진흥 ▦대학연구 활성화 ▦생명공학의 미래 등 3가지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박기영 청와대 정보과학기술보좌관이 우리나라의 기초연구 성과에 대한 평가와 함께 창의적인 연구성과를 위한 정책방향에 대한 견해를 밝히고 김영식 과기부 기초연구국장은 최근 정부가 수립하고 있는 기초연구진흥종합계획안을 발표한다. 이어 박찬모 포항공대 총장과 데니스 최 머크사 부사장이 대학연구 활성화에 대해, 안규리 서울대 교수와 김성완 유타대 교수는 생명공학 부문의 주제발표를 한다. 이날 논의결과는 정부의 기초연구 투자방향과 각종 사업 지원방식에 다양한 형태로 반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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