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차량 '안전띠 미착용'을 집중 단속한 지난 4월 한달간 전국적으로 40만8,266건을 적발됐다.경찰청 교통안전과는 지역별 단속건수는 전남이 4만8,270건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서울 4만7,562건, 경기 4만7,508건, 충남 3만8,017건, 경북 3만4,888건, 전북 3만3천490건, 경남 2만8,046건, 부산 2만5,526건, 충북 2만5,321건, 인천 2만1,577건, 울산 1만8,714건, 강원 1만7,756건, 대구 1만5,507건, 제주 6,084건 등이라고 6일 밝혔다.
안전띠 미착용의 경우 범칙금이 3만원이어서 이들 단속건수는 금액으로는 122억4,798만원에 이른다.
한편 경찰청은 현재 벌점 없이 3만원의 범칙금만 부과되는 안전띠 미착용 운전자에 대해 범칙금 5만원에 벌점 10점을 부과하는 방향으로 도로교통법의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한영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