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태웅,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안착

SK브로드밴드와 동반하락 불구 격차 더 벌어져

태웅이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자리에 안착했다. 12일 코스닥 대장주 태웅은 3.56% 떨어진 7만3,100원에 장을 마쳤다. 하지만 시가총액 2위 SK브로드밴드도 이 날 6.32% 떨어진 4,890원을 기록해 두 업체 간 시가총액 차이는 지난 5일 509억원에서 604억원으로 더 벌어졌다. 태웅은 ‘코스닥 대장주’ 타이틀을 쉽게 놓치지 않을 전망이다. 조선, 플랜트, 풍력발전의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는데다, 최근 ‘오바마 수혜주’로 주목 받으며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전용범 동부증권 연구원은 “플랜트와 조선 부문의 내년 업황 둔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하더라도 신 재생에너지인 풍력발전 부문을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현재 수주잔고도 약 1조4,700억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안전자산으로 가장 선호될만한 주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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