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자동차가 17일 출범 2주년을 맞아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GM대우차는 오는 18~19일 부평공장에서 하이브리드ㆍ수소연료전지 차량 등을 공개하는 ‘테크투어(Tech Tour)’ 행사를 개최, 미래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닉 라일리 사장은 이날 “회사 출범 후 조직 안정화와 GM과의 통합에 주력했다”며 “전체적으로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하지만 앞으로 도전과제가 많이 남아 있는 만큼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나가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 최고의 자동차업체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라일리 사장은 이달 초부터 각 사업장을 돌며 직원 대상 경영현황 설명회를 갖고 그간의 성과를 평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