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문화재단이 문화예술 분야의 인재 발굴ㆍ육성을 위해 마련한 맴피스트(MAMPIST) 제도가 출범 6년만에 중단됐다.삼성문화재단은 매년 봄 맴피스트 프로그램의 지원자를 모집해 7월께 대상자를 발표했으나 올해는 모집공고를 내지 않은 가운데 최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이제도의 운영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맴피스트'는 음악(Music), 미술(Art), 영화(Movie), 연극(Play)의 이니셜과 사람을 뜻하는 '-IST'를 조합해 만든 말로, 삼성문화재단은 1996년부터 이 프로그램을 학위과정과 실무전문과정으로 나눠 운영해왔다. 지난해 제6기생의 경우 5명이 선발돼 현재 외국의 유명대학과 전문단체에서 공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