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2008 주택 공시가격 발표] 전국 최고가 아파트는?

삼성동 아이파크 269㎡형 48억2,400만원<br>이건희 前회장 자택은 4억 올라 95억9,000만원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 269㎡형이 국토해양부가 이날 발표한 공동주택 공시가격에서 최고가 아파트 자리에 올랐다. 지난 2006년 39억9,200만원으로 1위에 오른 이 아파트는 지난 해의 경우 48억2,000만원까지 상승한 뒤 올해에는 400만원 뛴 48억2,400만원을 기록했다. 또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상지리츠빌카일룸 2차 244.3㎡형의 경우 40억4,000만원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도곡동 타워팰리스 1차 244.7㎡형(40억1,600만원) ▦서초동 트라움하우스 3차 273.8㎡형(38억4,000만원) ▦도곡동 타워팰리스 2차 243.1㎡형(37억4,000만원)이 그 뒤를 이었다. 연립주택으로는 서초동 트라움하우스 5차 273.6㎡형이 지난해와 변동 없이 50억4,000만원을 유지해 연립주택 중 유일하게 50억원을 넘었다. 개별주택으로는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의 자택인 용산구 이태원동 주택이 95억9,000만원으로 가장 비싼 주택에 올랐다. 2006년 85억2,000만원, 지난해 91억4,000만원을 보인 후 올해에는 4억여원 올랐다. 또 경기 성남 분당구 운중동의 한 주택도 89억원으로 2위를 기록한 가운데 동작구 흑석동의 방상훈 조선일보 회장 소유 주택 역시 83억6,0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 전 회장의 소유로 알려진 중구 장충로 1가 주택도 82억2,000만원을 기록, 개별주택 상위에 올랐다. 그러나 전국에서 가장 저렴한 공동주택은 전남 고흥군 도양면의 16,2㎡형 다세대 주택으로 140만원에 불과했다. 공동주택 가격은 오는 5월30일까지 국토부 홈페이지나 해당 시ㆍ군ㆍ구 홈페이지에서, 개별주택 가격은 관할 시ㆍ군ㆍ구 홈페이지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가격 이의 신청서가 제출되면 시ㆍ군ㆍ구 공무원과 감정평가사가 재조사한 후 시ㆍ군ㆍ구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30일까지 재조정, 공시하고 개별 통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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