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비만 초등학생' 관리 나선다

정부가 비만 초등학생 관리에 나선다. 보건복지부는 비만도가 20% 이상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식이요법ㆍ운동처방 등 ‘아동비만관리서비스’를 8월부터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비만관리는 소득이나 재산 기준에 제한이 없고 비만도·아동 연령 등을 감안해 대상자를 선정하며 서비스 대상자는 월 4만원의 바우처를 지원받는다. 이와 함께 전국가구 평균소득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취학 전 아동에게 월 4회 이상 독서도우미를 파견, 도서 제공(대여)과 독서지도 등을 담당하는 ‘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스’도 실시한다. 서비스 대상자로 선정된 가구는 월 3만원의 바우처를 지원받고 기초생활수급자나 맞벌이 가구는 혜택을 더욱 늘릴 계획이다. 아동비만관리서비스 수행(참여)기관은 에버케어(한국청소년연맹·대한비만학회)와 국민체력센터(엑스포웰)이며 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스는 아이북랜드·웅진씽크빅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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