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웰빙 포트폴리오] 5월 증시 전망

단기급등 피로감… "조정이후 재상승"



SetSectionName(); [웰빙 포트폴리오] 5월 증시 전망 단기급등 피로감… "조정이후 재상승" 최수문기자 chsm@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는 얼마든지 수용할 필요가 있다. 지난달 증시가 강한 상승랠리를 펼쳤지만 단기급등에 따른 피로도 상당히 쌓였다. 대세 상승추세는 바뀌지 않았지만 짧은 기간 동안 누적된 피로감을 해소하는 과정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된다. 그래서 돼지 인플루엔자(MI) 충격에 따른 주가 하락은 "오히려 쉬어갈 때가 됐다"는 것을 확인해 주는 데 그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앞으로는 경기저점 여부보다는 경기회복의 시기와 정도에 따라 주가 흐름이 결정될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이에 따라 조정 국면이 닥치더라도 경기방어주 위주의 소극적인 대응보다는 글로벌 생존게임의 승자에 초점을 맞추는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지적된다. 테마주의 경우 실질적인 수혜가 가능한 경우에는 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경기·수급면서 한겨울 지났다" 추가 상승 기대감 커 신종플루 영향도 제한적…조정 오더라도 적극 대응을 ◇일시 조정 후 재상승 기대= 5월 증시를 밝게 보는 요인은 많다. 글로벌 금융불안 및 안전자산 선호현상 완화, 미국경제 침체 완화, 국내 경기 저점 및 기업실적 개선 기대, 유동성의 증시 유입 확대, 외국인 순매수 지속 등 헤아리기 힘들 정도다. 그래서 증시는 상승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김성주 대우증권 투자전략팀장은 "국내경기의 저점이 지난 1ㆍ4분기였을 것이라는 분석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이런 컨센서스가 앞으로 주식시장을 상승 국면으로 이끌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동안 시장을 흔들었던 악재가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단기급등에 따른 조정가능성을 비롯해 높은 밸류에이션 부담, 글로벌 잠재 금융부실의 부각, 부실채권 증가 가능성 등을 부정적 요인도 무시할 수 없다는 얘기다. 원종혁 SK증권 연구위원은 "코스피지수 1,400포인트를 기준으로 블룸버그 2009년 예상이익 컨센서스를 사용한 주가수익배율(PER)은 14.3배에 이르는 만큼 경기수축국면에서 상당히 부담스러운 수준"이라며 "주가가 조정압력에 직면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하지만 경기나 수급면에서 한겨울은 지났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현대증권의 류용석 시황분석팀장은 "단기상승에 대한 부담에도 불구하고 지수조정에 대한 우려보다는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SI가 확산되면서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경우도 있지만 대체로 그 영향은 일부 산업에 국한될 것이라는 것이 대체적인 분석이다. ◇단기 급등할 때는 차익실현에 나서야= 주요 증권사들이 내놓은 코스피지수 밴드는 저점이 1,250포인트 내외, 고점은 1,400포인트 내외 정도다. 증시가 여전히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지만 상승 속도에는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크다는 데 무게가 실린다. 오현석 삼성증권 투자정보파트장은 "풍부한 유동성,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 모멘텀 등을 감안할 때 추가적인 유동성 랠리는 가능하다"면서도 "1,400포인트를 넘어설 때까지 랠리가 진행된다면 단기적으로는 차익실현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도 있다"고 말했다. 주가가 한 단계 높아졌지만 당분간 박스권에서 머물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업종이나 종목을 선별하는 능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해 졌다. 삼성증권은 "ITㆍ자동차ㆍ금융ㆍ건설 등에서 글로벌 구조조정의 승자와 유동성 장세의 수혜주를 찾아야 한다"며 적극적인 대응을 권고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IT, 자동차, 화학, 기계, 컨버전스형 기업 등이 쉬어가는 시점을 적절한 매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박효진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위원은 "지수부담을 이유로 내수 관련주 등에 머무는 소극적인 자세는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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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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