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는 전남 고흥군과 포괄적 업무협약을 맺고 고흥군의 지역특산물을 전국적으로 유통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프레시웨이는 고흥군의 지역특산물인 유자, 석류, 마늘, 김, 미역, 쌀 등을 우선 구입해 자사의 식자재 유통망을 통해 전국에 공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고흥군이 설립한 고흥유통㈜은 CJ프레시웨이로부터 유자가공용 설탕을 비롯해 기타 식품 가공용 식자재를 공급받게 되며 양 사는 앞으로 거래 품목과 양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방침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지자체는 해당 지역의 특산물 경쟁력을 강화하고 유통업체는 대량 직구매를 통해 고품질의 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