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TV에 위스키, 보드카 등 증류주 광고가 등장한다.NBC방송은 미국 공중파 방송으로는 처음으로 저녁 9시 이후 증류주 광고를 허용키로 했다고 13일 CNN방송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보드카를 생산하는 기네스 UVB가 NBC에 광고를 내기로 결정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그러나 NBC방송은 증류주 광고의 조건으로 4개월 연속 광고, 음주음전 방지 캠페인 후원 등을 내건 것으로 알려졌다.
또 광고내용에 술을 마시는 장면을 넣어서는 안되며 광고출연배우도 30세 이상으로 못박아 주류 회사들의 TV 광고가 급격히 늘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윤혜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