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전시업계 거물 한국 온다

세계 전시산업계의 거물들이 한국을 대거 방문한다. 코엑스는 30~31일 이틀간 삼성동 코엑스 아셈홀 등에서 제14차 아ㆍ태지역 전시컨벤션협의회(APECC) 연차총회가 열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APECC 회장인 리 해리 호주 멜버른 전시컨벤션 센터 사장, 워런 버클리 싱가포르 전시컨벤션센터 사장, 카츠우미 나미코시 일본 도쿄 빅사이트 사장 등 아ㆍ태 지역 10개국에서 30여명의 컨벤션 업계 최고경영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해리 회장 등은 총회에서 전시컨벤션 산업의 향후 경향 및 전망과 경제적 파급효과 등을 논의하고 국내 컨벤션 인프라와 인사동, 봉은사 등 주요 관광지를 시찰, 컨벤션 도시로서의 서울의 경쟁력을 직접 점검할 계획이다. 코엑스 관계자는 “국제회의 시장에서 영향력 있는 인사들이 한국의 전시산업 경쟁력을 확인해 세계적 컨벤션 국가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손철기자 runir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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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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