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유가증권 시황] 현대모비스·SKT 2%대 상승


유가증권시장이 사흘째 상승하며 1,680포인트선을 회복했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0.99포인트(1.26%) 오른 1,682.34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가 소비 지표 개선을 호재로 상승했다는 소식과 더불어 연말을 앞둔 기관의 윈도드레싱 효과가 더해지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94억원, 3,860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은 6,376억원을 순매도해 차익 실현에 나섰다. 외국인은 3거래일 연속, 기관은 5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과 비차익 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보인 끝에 7,244억원의 순매수 물량이 유입됐다. 전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특히 기계(2.75%)와 의료정밀(2.87%), 운수장비(2.01%), 유통업(2.50%) 등은 2% 이상 상승하는 강세를 보였다. 반면 섬유ㆍ의복(0.64%), 의약품(0.33%), 전기ㆍ전자(0.69%), 건설(0.62%), 증권(0.28%) 등의 상승폭은 상대적으로 미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LG전자(-0.41%)와 LG화학(보합 마감)을 제외한 시총 20위권 내 종목이 모두 올랐다. 특히 현대차(3.86%)와 현대모비스(2.42%), SK텔레콤(2.00%), 우리금융(2.37%) 등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520곳이 오른 데 반해 하한가 3개 종목을 비롯해 281곳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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