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WTO "상품교역량 7%증가 그칠듯"

세계경제의 둔화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올 세계 상품교역량은 지난해의 추정 성장률 12%에 비해 현저히 낮은 7% 증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세계무역기구(WTO)가 밝혔다.WTO는 23일 발표한 연례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세계 상품교역액은 12.5%가 증가한 6조2,000억달러에 육박했다면서 이같이 예상했다. 이같은 증가율은 지난 10년간 평균 증가율의 2배에 달하는 것이라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또한 상업 서비스교역은 지난 97년이후 가장 높은 연간 성장률인 5%가 증가한 1조4,000억달러로 집계됐다. 보고서는 아시아의 상품수입 증가율이 세계 전지역에서 가장 높은 23.5%에달했으며 2년 연속으로 상품수출 증가율을 초과했다고 지적했다. 북미지역의 상품수입 증가율은 아시아에 이어 18%로 2위를 차지했으며 상품수출 증가율은 13.5%로 나타났다. /제네바=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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