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자동차와 대우인천차(옛 대우차 부평공장) 노사가 올해 자동차 업체 중 처음으로 임금협상에 대해 잠정적으로 합의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GM대우차ㆍ대우인천차 노사는 12차례에 걸친 교섭을 통해 ▦월 임금 8만5,000원(기본급의 6.77%) 인상 ▦내년 4월부터 경쟁사 임금격차분 6만2,130원(기본급 4.96%) 인상 ▦타결 일시금 150만원 지급 ▦격려금 100만원 지급 등에 합의했다.
노사 양측은 또 별도 요구안으로 ▦군산공장 신차 오는 2008년 1ㆍ4분기 투입 ▦도급직원의 근로조건 개선 ▦창원공장 노후설비 개선 등에 대한 긴밀한 협조 등에 의견을 함께 했다.
대우차 노조는 5일 잠정 합의안에 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