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K리그도 안정환등 대어급 FA선수 넘쳐

대구육상대회 대비 '2011년팀' 발대식

프로축구 K-리그 2008년도 자유계약(FA) 선수 시장에 ‘대어’급 선수들이 넘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8일 공시한 110명의 FA 자격 취득 선수 명단에 김남일과 안정환(이상 수원 삼성) 등이 포함됐다. 수원에는 이들을 비롯해 이운재, 송종국, 신영록 등 전ㆍ현직 국가대표 선수가 FA 자격을 얻었고 성남 일화의 박진섭과 손대호도 자유계약 자격을 취득했다. 포항 스틸러스 주장인 김기동과 올림픽대표팀 주전 수문장 정성룡도 자유계약을 할 수 있게 됐다. FA 자격을 취득한 선수는 올해 말까지 원 소속팀과 우선 협상을 벌이고 타결되지 않을 경우 내년 2월까지 모든 구단과 입단 협상을 벌일 수 있다. 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대비한 ‘2011년팀’이 닻을 올렸다. 대한육상경기연맹은 28일 서울 공릉동 태릉선수촌에서 현역 국가대표와 차세대 유망주를 망라한 2011년팀 발대식을 갖고 세계육상선수권대회까지 경기력 향상에 총력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2011년팀은 26개 세부종목 95명(코치 9명, 남 53명, 여 33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2박3일 해병대캠프 체험을 시작으로 12월3일부터 3개월간 호주, 케냐 등지 전지훈련 등으로 담금질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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