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스타워즈3' 美개봉 첫 날 500억 흥행 기록

'스타워즈3' 美개봉 첫 날 500억 흥행 기록 ''스타워즈 에피소드3-시스의 복수''가 마침내 미국 영화역사를 바꿨다. 19일(현지시간) 개봉 첫날 미 전역에서 총 5000만달러라는 흥행수익을 거두며 1일 최고 흥행기록을 세운 것. 우리돈으로 개봉 하루만에 500억원을 벌어들인 것이다. 21일 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19일 3661개 극장, 9400개 스크린에서 개봉한 조지 루카스의 ''스타워즈 에피소드3-시스의 복수''(이하 스타워즈3)는 5001만3859달러를 벌어들였다. 이는 ''슈렉2''가 지금까지 갖고 있던 1일 흥행 최고기록 4480만달러(2004년 5월)를 넘어선 것이다. ''슈렉2''는 이 기록을 개봉 후 나흘째에 세웠다. ''스타워즈3''는 또한 ''스파이더맨 2''가 지금까지 갖고 있던 4040만달러의 개봉첫날 최고 흥행수익 기록(2004년 6월30일)도 간단히 깨뜨렸다. 이에 앞서 ''스타워즈3''는 18일 밤~19일 새벽 전야제 심야상영에서 1690만달러의 극장수익을 거뒀다. 이 역시 종전까지 전야제 상영 최고기록인 2003년 ''반지의 제왕-왕의 귀환''의 800만달러의 두배를 넘는 수치다. 이같은 개봉첫날 5000만달러 대기록에 대해 배급사인 20세기폭스도 깜짝 놀라고 있다. 20세기폭스 배급총책임자인 브루스 스나이더는 박스오피스모조와의 인터뷰에서 "5000만달러는 생각하지도 못했다. 토요일(21일)은 돼야 ''슈렉2''를 넘어설 것이라고 생각했다. 나도 놀라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입력시간 : 2005/05/21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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