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영화 '강철중', 예매율 압도적 1위


영화 '강철중', 예매율 압도적 1위 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msj@hankooki.com 오는 19일 개봉을 앞둔 영화 '강철중'(감독 강우석, 제작 KNJ엔터테인먼트)이 압도적인 예매율로 불황의 늪에 빠진 한국 영화 시장을 구원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강철중'은 16일 오후 7시 현재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실시간 예매 현황에서 전체 영화 중 예매 점유율 36.04%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2주 연속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쿵푸 팬더'와 전미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인크레더블 헐크'를 멀찌감치 따돌린 수치라 주목된다. 또한 온라인 영화사이트 인터파크의 흥행 예감에서 65.24%를 차지해 할리우드 영화인 '21'과 '겟스마트'도 가볍게 꺾었다. 인터파크의 흥행예감은 동 사이트에서 예매를 한 관객들이 가장 보고 싶은 개봉작을 뽑는 것으로 영화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실제 개봉 후 스코어를 예측하는 바로 미터로 이용되는 통계다. 영화 '강철중'의 인기는 몇 차례의 일반시사회를 거치며 관객들의 입에서 입을 거치며 소문으로 번져 나가는 중이다. 일반 시사회에 참석한 관객들은 "강철중의 가장 큰 매력은 무대포 기질이다", "강철중과 이원술의 막싸움 장면에서 묘한 카타르시스를 느꼈다"며 각 영화 사이트에 후기를 남겼다. 배급사측 관계자는 "최근 진행된 일반 시사회에서 영화에 박수와 웃음을 아끼지 않고 보내며 리액션을 하는 관객들의 모습을 지켜봤다. 관객들이 어느 지점에서 웃을 지 정확히 알고 관객과 호흡하는 강우석 감독의 타고난 본능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영화 '강철중'은 15년째 형사 생활을 해왔지만 전세금 대출조차 받을 수 없는 처지에 신물이 난 강철중이 고등학생이 다수 연루된 살해 사건을 접하며 폭력 조직을 일망타진하는 과정을 다뤘다. 강철중 역할은 설경구가 폭력 조직의 수괴 이원술 역은 정재영이 맡았다. 이문식, 유해진, 강신일도 출연했다. • 첫 악역 정재영 "사업가·깡패 내 안에 다 있죠" • 스타감독들 페르소나 여름 '흥행빅뱅' • 설경구에게 정재영은 '마이너스의 손(?)' • 너무 성실한 나머지… 설경구는 3無 배우? • 터프 설경구 vs 코믹 송강호 vs 진지 황정민 • 설경구 '백 투더 강철중' 아~ 쉽지 않네! • '공공의 적' 촛불시위 유행어 됐다! 우연? • 6월 극장가 특명! '전편의 아성 뛰어넘어라' • 설경구 "촛불집회 앞장 고교생 든든해" • 美쇠고기 사태 예견? 강우석 감독 '대박조짐' • 웃음 코드 강해진 '강철중' 한국영화 구할까 • 강우석 감독, 장진영·박진희와 '무슨 인연?' • 강우석 감독 '강철중' 부활에 목숨 걸었다 • '티켓파워' 배우 설경구 보다 감독 강우석? • 강신일 "암선고 후 최악까지… 숨쉬는 한은.." • 강신일 '남몰래 암투병' 연기위해 숨겼다 • '망가진' 김태희 때문에 설경구도 망신(?) • 설경구 "김태희와 베드신이… 아~ 나의 비애"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