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韓·獨 플레이 가장 인상적"

■ 골레오 통신

○…한국과 독일이 이번 월드컵에서 통계상 가장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친 팀이라고 대회조직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가 16일(이하 한국시간) 전했다. 조직위 홈페이지에 따르면 한국은 토고와 경기에서 64%의 공 점유율을 보였고 패스 성공률도 84%로 나왔다. 독일은 코스타리카와 치른 개막전에서 63%의 점유율, 83%의 패스 성공률을 보였다. 또 한국은 441번의 쇼트 패스를 했는데 426회(97%)가 정확했던 것으로 평가됐다. 그러나 ‘패스 정확도는 브라질이 85%로 1위를 차지했다’고 홈 페이지는 덧붙였다. ○…브라질의 호나우드가 “호주전에서는 반드시 내 진가를 보이겠다”고 다짐. 지난 13일 크로아티아전에 대해 “나도 불만”이라는 그는 주위의 질타에 시달린 듯 “이번에는 분명히 다를 것”이라고 거듭 말했다. 호나우드는 크로아티아전을 치른 뒤 심한 두통과 현기증으로 검진을 받았으나 이상이 없어 곧 훈련에 복귀한 것으로 전해졌다. ○…토고가 13일 한국과의 경기에서 토고 국가 대신 애국가를 다시 한번 틀었던 월드컵 조직위원회에 서면 사과를 요구. 16일 독일 유력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FAZ)에 따르면 토고는 외교적인 경로를 통해 서면사과를 요구했다. 이에 앞서 에소하남 콤라 파카 주독 토고 대사는 15일 독일 통신사 dpa와의 인터뷰에서 “국가 사고는 토고 선수단과 팬들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작용을 했다”면서 “조직위가 현장에서 구두로 사과를 했지만 토고 국민들에게 이를 전하려면 조직위가 서면으로 상황을 설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나마 나중에 나온 토고 국가조차도 리듬이 틀렸다”고 비난했다. ○…‘붉은 악마 능가하는 응원전 펼치겠다.’ 장 피에르 에스칼레트 프랑스축구협회장이 오는 19일 펼쳐질 한국전을 맞아 “응원전으로 기세를 꺾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에스칼레트 회장은 16일 프랑스 축구대표팀 훈련시간에 간단한 즉석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말한 뒤 “한국전에서는 지난 스위스전보다 더 많은 프랑스 서포터가 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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