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노사상생협력대상… 대구시, 최우수기관 선정

대구시가 노동부가 올해 처음 제정한 ‘노사상생협력대상’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4일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이번 수상은 대구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노사협력 및 안정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판단, 404개 기업의 노사화합 선언을 유도하는 등 현장행정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대구시는 지난 9월 전국 최초로 노사정 대표가 모여 ‘대구경북 노사파트너십협의체 발족식 및 노사문화 1등 지역 만들기 선포식’을 개최, 대구를 기업이 투자하고 싶은 곳으로 만들자는 의자를 다졌다. 또 같은 달 노사정이 공동으로 ‘키우자 기업, 늘리자 고용’ 공동 선언행사도 개최, 현장중심의 고용인적자원 개발 정책을 펴고 있다. 특히 지난해 노사 화합을 통해 20년 만에 처음으로 ‘분규 없는 한해’를 만들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올 1월 대구지방노동청 광장에 ‘노사화합의 탑’을 세우기도 했다. 대구시는 이번 수상에 따라 ‘노사상생 협력도시’와 ‘노사문화 1등 도시’를 브랜드화해 ‘기업하기 좋은 대구 만들기’의 계기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한편 이번 노사상생협력대상에서는 전라남도가 대구시와 함께 최우수기관으로 뽑혔으며 부산시ㆍ경기도ㆍ경남도가 우수기관으로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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