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21세기 지역 신성장패러다임 모색(서울)] 동북아시대 서울 역할

세계 도시간 경쟁 속에서 서울이 21세기 동북아 경제중심을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신성장 패러다임의 모색이 필요하다. 서울은 여타 경쟁도시에 비해 기업 및 투자환경, 비즈니스 환경이 미흡한 실정이다. 동북아 경제거점 도시로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동북아 및 세계경제 안에서 세계도시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동북아 금융려治캥袁?거점도시로 육성돼야 한다. 세계도시로의 위상강화에는 사회적 자본 제고, 글로벌 네트워크의 구축, 지식산업 혁신체제를 통한 시너지 창출 등 글로벌 경쟁에 대비한 도시 경쟁력 강화가 중요하다. 동북아 금융 및 지식산업 거점을 위해 대외경쟁력을 갖춘 비즈니스환경 조성과 지역내 혁신역량 강화도 요구된다. 특히 노동시장의 유연성과 금융자유화에 대한 제도적 혁신이 없이는 동북아의 여타 경쟁도시와 경쟁하는데 부족하다.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청계천 복원사업도 도시환경의 정비 및 이미지 제고를 극대화하는 사업인 만큼 국제 금융중심지 조성과 연계하여 추진될 필요가 있다. 21세기 지식기반경제로의 이행에 따라 서울은 최신 정보런茱核문화가 결합된 신산업을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선도해야 한다. 또한 미래 핵심인재육성의 거점도시로서 지식창출ㆍ교류와 산ㆍ학ㆍ연 개방형 글로벌 네트워크 조성에 중점을 둬야 한다. 참여정부이 추진하고 있는 행정수도 이전과 중추관리기능 분산정책은 서울의 지역발전에 매우 중요한 요인이다. 행정수도 이전에 대해서는 사례연구에 기반한 바람직한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 <정희수<서울경제硏 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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