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이 치안서비스에 대해 길거리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남 창원중부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은 오는 5월말까지 경찰'서비스'에 대한 가두홍보를 펼치기로 했다.
중부서 소속 경찰관들은 이날부터 자체 제작한 유인물을 출.퇴근 시간 사무실 밀집지역과 저녁 시간 번화가를 돌며 일반인에게 배포한다.
또 창원시청의 협조를 얻어 창원시 내 각 아파트 단지의 반상회를 찾아 다니며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성폭력 등 각종 범죄의 예방과 대처법에 대해 일반인이 알기 쉽게 설명하는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경찰관들은 이밖에도 시내 곳곳에 설치된 전광판을 통해서도 이러한 내용을 게재할 계획이다.
창원중부서 관계자는 "최근 각종 강력범죄가 기승을 부림에 따라 시민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면서 "치안을 확보하고 경찰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민들이 십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와 함께 경찰이 현재 추진하고 있는 '국민생활 안전확보 100일 계획 추진현황'에 대해서도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홍보를 병행할 예정"이라고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