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실

李대통령, 28일 베트남 출국… '아세안+3 정상회의' 참석

이명박 대통령은 오는 29~30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되는 '아세안(ASEAN)+3 정상회의'와 '한ㆍ아세안 정상회의'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참석하기 위해 28일 출국한다. 이 대통령은 29일 ASEAN+3 정상회의에서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CMIM)' 등 그간 합의한 금융 분야 협력사업의 효과적 이행 방안과 에너지ㆍ식량 안보 및 교육 등 분야에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이 대통령은 이날 한ㆍ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지난해 6월 제주도에서 개최된 합의사항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향후 양측 간 경제통상ㆍ개발협력ㆍ문화인적교류ㆍ정치안보 등 제반 분야에서의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양측 간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 위한 공동 선언과 행동 계획도 채택한다. 또 베트남ㆍ라오스ㆍ미얀마ㆍ캄보디아 등 아세안 역내 후발개도국들과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개발협력 강화방안을 제시하기로 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한ㆍ중ㆍ일 3국 정상회의를 열어 동북아 정세와 서울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기후변화 대응 등 주요 국제 이슈와 현안에 대한 협력 강화 방안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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