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네오비전] 모든 의료정보 클릭만 하면 '한눈에'

한국 인터넷 의료산업을 선도하겠다며 의욕을 불태우고 있는 대전지역 벤처기업 「네오비전(대표 이상철·李尙澈)」은 오는 3월부터 의료정보 인터넷 사이트를 시범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네오비전은 의료전문 사이트에 의학전문 포털사이트 「DR. GUIDE」를 비롯,글로벌 의학전문 검색엔진 「DR. SEARCH」, 지역밀착형 인터넷종합병원 「DR. VILLAGE」 등을 연계 운영,명실공히 의학관련 토탈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DR. SEARCH」는 국내 최대의 의료전문 검색엔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의학관련 최신뉴스를 비롯해 의학기관정보와 의료관련업체 등에 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한국적 인터넷 이용여건에 적합하도록 검색결과를 디렉토리형 검색과 함께 웹페이지 검색도 통합해 보여주는 통합검색시스템으로 운영된다. 「DR. GUIDE」는 병원과 의료기기업체를 연결하는 곳. 의료기기관련 최신 정보가 제공되며 네오비전이 특허출원한 경쟁입찰방식에 의한 전자상거래를 통해 고품질 의료기기가 적정 가격에 병·의원 및 일반인에게 제공되도록 지원한다. 연간 9,000억원규모의 의료기기시장과 3조8,700억원규모의 의약품시장에 경쟁입찰방식에 의한 전자상거래가 적용될 경우 최소 10%이상의 비용절감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DR. VILLAGE」는 병원과 지역민을 직접 연결하는 사이트다. 각 병원들은 이 공간을 통해 전문클리닉 가상공동체를 형성, 지역밀착형 인터넷종합병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지역민들은 이 사이트를 통해 원하는 병원의사에게 의료상담을 할 수 있으며 진료예약 등의 혜택도 보게 된다. 특히 이 사이트는 병원의 대형화에 따른 군소병원의 경쟁력강화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며 전국이 이같은 지역별 네트워크로 연결될 경우 인터넷 종합병원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네오비전은 전망하고 있다. 자본금 1억원으로 지난해 9월 출발한 네오비전은 인터넷 의료전문사이트가 본격 운영되는 6월까지 자본금을 5억원으로 증자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창투사와 엔젤투자자 등과 접촉중이다.(042)226-9186 대전=박희윤기자H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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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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