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전미정, JLPGA '시즌 4승'

IDC오츠카레이디스 우승

전미정(27ㆍ진로재팬)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IDC오츠카레이디스에서 우승, 시즌 4승째를 올렸다. 전미정은 1일 일본 사이타마현 무사시가오카GC(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뿜어내며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우승했다. 2타 차 공동 3위로 출발해 공동 2위 아리무라 치에, 오바 미치에(이상 12언더파)를 1타 차로 제친 역전승. 신지애의 마스터스GC레이디스 제패에 이은 2주 연속이자 JLPGA투어 시즌 9번째 한국선수 우승이었다. 한국선수의 JLPGA투어 통산 90승도 채웠다. 송보배(23)와 이은혜(27)가 공동 4위(10언더파), 이지희(30ㆍ진로재팬)가 공동 10위(8언더파)에 올랐다. 한편 이날 서보미(28ㆍ핑골프웨어)는 중국에서 열린 유럽여자투어 쑤저우타이후레이디스오픈에서 우승하면서 한국선수가 미국ㆍ일본ㆍ유럽 투어 대회를 동시 석권하는 ‘코리안 데이’가 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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