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은(24ㆍ나이키골프)이 미국 LPGA투어 미켈롭 라이트오픈(총상금 160만달러)에서 우승, 시즌 첫 승 및 통산 4승째를 기록했다.
박지은은 5일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 버그의 킹스밀 골프장(파71ㆍ6,285야드)에서 끝난 이 대회에서 4라운드 합계 9언더파 275타를 기록, 크리스티 커(미국) 등 3명의 공동2위 그룹을 1타차로 제치고 우승상금 24만 달러를 챙겼다.
이로써 박지은은 시즌 상금랭킹 3위에 올랐으며 지난 주 박세리(칙필A채리티)에 이어 2주 연속 한국인 우승의 쾌거를 이뤄냈다.
<김진영기자 eagle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