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M&A·외부기업 투자 신중"

빌 게이츠 MS회장 밝혀 "케이블 및 브로드밴드 업체에 투자하는 대신 미 국채를 사는 편이 나았을 것" 미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빌 게이츠 회장은 25일 케이블 및 브로드밴드 업체에 대한 투자 실패로 향후 기업 인수합병(M&A) 및 외부기업에 대한 투자 규모를 축소할 것이라며 이같이 토로했다. 게이츠 회장은 이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외부 기업에 대한 투자가 성공적이지 못했다"고 시인하면서 "물론 얼마간의 투자는 계속하겠지만 그 규모는 축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MS는 그동안 영국 케이블 업체인 텔레웨스트와 브로드밴드 기업인 NTL에 지분 투자를 해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 게이츠 회장은 그러나 연구개발(R&D) 투자 규모는 현 수준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MS는 매년 52억달러를 R&D에 투자하고 있다. 김창익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