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e커머스 어워즈 2003] (EC솔루션분야 최우수상) 한국정보공학

한국정보공학(대표 유용석)은 인터넷 관련 소프트웨어를 거의 모두 갖추고 있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종합 솔루션 회사다. 한국정보공학의 사업부문은 크게 3가지. 방화벽ㆍ통합인증솔루션 등 보안관련 솔루션, 그룹웨어ㆍ검색엔진ㆍEDMS 등 지식경영관련 솔루션, 그리고 전자상거래를 지원하는 B2B솔루션이다. 한국정보공학의 강점은 다양한 솔루션을 컴포넌트 SW화 하는 기술력에 있다. 컴포넌트 SW란 다양한 솔루션을 만들 수 있도록 솔루션을 부품화하는 기술이다. 검색엔진, 리파지터리 매니저, XML, B2Bi 등 한국정보공학이 공급하는 솔루션 부문에서 다양한 컴포넌트 SW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정보공학은 컴포넌트 SW를 통합 연계해주는 기반기술을 바탕으로 공공기관의 통합 프로젝트나 새로운 시스템 개발을 하는데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재정경제부, 교육인적자원부, 법무부, 산업자원부, 건설교통부, 식품의약품안전청 등 5,000여 공공기관에 프로그램을 구축해왔다. 일본에서는 오라클 자회사인 글루온파트너스에 B2Bi솔루션을 공급했으며 중국 신식사업부 계열 IT기업인 CCID에는 콘텐츠 보안 솔루션 웹키퍼를 공급하는 등 해외에도 수출하고 있다. 전 직원중 65%이상이 연구개발 인력으로 연매출의 13.8%를 R&D부문에 투자하고 있다. 지난 4년간 R&D 누적 연평균 증가율이 56%에 이를 정도다. 보안 솔루션 제품에는 ▲침입차단시스템인 `인터가드` ▲EAM(Extranet Access Management)솔루션인 `파인엑세스` ▲메일 모니터링 솔루션인 `메일아이` ▲특정 인터넷 사이트 접근을 제어하는 `웹키퍼` ▲웜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히포` ▲전체적으로 보안을 컨트롤하는 `정보보안서비스` 등을 갖추고 있다. EAM은 인트라넷, 익스트라넷이나 클라이언트-서버 형태의 환경에 접근하려는 개별 이용자들을 인증해주고, 접근 권한을 부여하고 관리하는 솔루션이다. 정보보안서비스는 헤킹, 바이러스 등 침해사고 즉시 탐지하고 신속히 대응하며 철저한 예방활동을 하는 민간 사이버 침해사고 대응 방역서비스 센터다. 지식경영 솔루션에는 ▲아래아한글이나 워드프로세서로 전자결재에서 문서수발까지 수행하는 공공기관용 그룹웨어인 `하이익스프레스` ▲검색엔진 솔루션인 `레이다` ▲각종 문서를 체계적으로 관리해주는 문서저장관리 미들웨어인 `리파지웨어` ▲전사적으로 문서 일원화를 지원하는 통합전자정보관리시스템(EDMS Electronic Document Management System)인 `리파지웨어 디오씨` 등이 있다. B2B솔루션으로는 기업간의 전자상거래를 지원하는 솔루션인 `비스퀘어`가 있다. 한국정보공학은 지난 97년이후 2001년까지 매출이 연평균 118% 증가해 왔으며 영업이익률은 20%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매출은 120억1,100만원이며 올해에는 208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정보공학 관계자는 “인터넷과 디지털산업이 성정하면 할수록 한국정보공학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기반기술, IT핵심 엔진을 공급해 기업과 기관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자상거래 솔루션 `Bsquare` 기업들은 많은 협력업체, 구매, 판매업체들과의 보다 밀접한 비즈니스 관계를 통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려 하고 있다. 이러한 기업간의 협업은 이질적인 기업간의 컴퓨터 환경에서 데이터 및 프로세스를 보다 빠르고 적은 비용으로 통합시켜야 한다. 브스퀘어(Bsquare)는 바로 이같은 환경을 인터넷상에서 연결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전자상거래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HTTP, HTTPS, SMPT,FTP 다양한 프로토콜을 지원하며 프로그램이 필요 없는 통합 개발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또 윈도우ㆍ유닉스ㆍ리눅스 등 다양한 환경의 플랫폼을 지원하며 ebXML, RosettaNet, BizTalk, SOAP, EDI 등 다양한 표준문서와 연동돼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국정보공학 관계자는 “비스퀘어는 기업과 기업, 기업과 마켓플레이스, 마켓플레이스와 마켓플레이스 사이에서 데이터와 서비스의 통합요구에 빠르게 응답할 수 있는 특성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정보공학이 전자상거래 솔루션을 구축한 곳으로는 중진공, 한국전산원, 재외동포재단, 우성해운,대한통운, 범주해운, 이지클럽, 프리챌, 두산중공업, 현대자동차 등이 있다. <박태준기자 jun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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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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