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은 3일 수입 쌀이 아닌 우리 쌀로 빚고 유통기한도 6개월까지 늘린 '쌀막걸리'(사진)를 내놓았다.
이번에 내놓은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막걸리시장 활성화의 걸림돌이었던 유통기한을 대폭 늘린 것. 효모균이 그대로 살아있는 막걸리는 빚은 후에도 계속 발효가 진행되면서 시큼한 맛이 강해지고 탄산이 높아져 대부분 유통기한이 14일 이내였다.
또 쌀 막걸리가 가능해지면서 많은 종류의 '쌀 막걸리'가 출시되고 있지만 우리 쌀 가격이 수입 쌀보다 2배 이상 높아 200여 개의 제조업체 가운데 우리 쌀로 막걸리를 빚는 업체는 3% 미만 수준인데 국순당은 100% 순수 우리 쌀을 원료로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