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23일 개관한 김포 고촌 현대아파트모델하우스에 1만여명이 넘는 내방객이 몰리는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모델하우스가 개관하기 전부터 수백명이 진을 치는 등 수요자들이 몰려들었고 오후 내내 자동차 행렬이 꼬리를 물며 이어져 일대 교통이 큰 혼잡을 겪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중대형 평형 위주의 2천600여가구 규모로 분양되는 김포 고촌 현대아파트는 입지여건과 발전 가능성 등에서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으고있으며, 이는 이날 몰려든 방문객수가 입증한다"고 말했다.
이날 모델하우스에서는 개관 기념 행사로 재즈밴드 공연과 바디페인팅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으며, 특히 싼타 복장을 한 50여명의 도우미들이 김포 `금쌀'을 불우이웃에게 전달하는 행사도 진행됐다.
3개 단지 34-60평형 2천605가구로 구성된 김포 고촌 현대아파트는 27일 1순위접수를 시작으로 29일까지 3순위 접수를 받는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고촌면 신곡리 일대는 48번 국도와 올림픽도로, 김포IC 등과쉽게 연계되는 사통팔달의 입지를 갖추고 있고 오는 2009년 고속화도로와 2010년 경전철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교통이 더욱 편리해질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