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는 일본 최대의 부동산회사인 미쓰이(三井)부동산 등 5개 부동산회사의 장기채권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했다고 21일 발표했다.
무디스는 신용도가 높은 미쓰이를 A3에서 Baa2로, 또 대표적인 부동산회사로 손꼽히는 미쓰비시(三菱) 부동산은 A1에서 A3로 각각 강등했으며 스미토모(住友)부동산(Ba1→Ba3)과 도쿄 다테모노(東京建物.Ba3→B2), 도큐 랜드(東急不動産.Ba1→B1) 등 3개사의 신용은 정크본드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이와 함께 미쓰비시 및 자회사들의 단기채권 등급을 프라임-1에서 프라임-2로 내렸으며 미쓰이의 단기채권 등급은 그대로 유지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