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재계 '투자 활성화' 서둔다

전경련 9일 원로고문단-10일 회장단 회의… 18일 대규모 '투자촉진대회'

재계가 총수와 원로들이 투자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대규모 ‘투자촉진대회’를 개최하는 등 ‘투자활성화’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오는 9일 원로고문단회의, 10일 회장단회의를 잇달아 열고 경제회복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들의 투자활성화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원로고문단회의에서는 남덕우ㆍ신현확 전 국무총리, 유창순ㆍ김각중 전경련 명예회장 등 재계원로들로부터 경제회생에 대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주요그룹 총수들이 참석하는 전경련 회장단회의에서는 5ㆍ25 청와대 회동에서 밝힌 재계의 투자확대 계획에 대한 후속방안을 집중 논의할 전망이다. 특히 18일에는 정ㆍ재계 인사 3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투자촉진 국민보고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 투자촉진 대회에서는 ▦삼성전자의 아산 LCD공장과 화성 반도체공장 ▦LG필립스LCD의 파주LCD공장 등 ‘10대 투자프로젝트’를 공개, 기업들의 투자확대 분위기를 촉발할 예정이다. 이 보고대회는 지난 5ㆍ25 청와대 회동에서 강신호 전경련 회장의 제안에 따라 준비된 것으로 노무현 대통령도 참석해 투자활성화를 위한 정ㆍ재계의 화합을 과시할 것으로 관측된다. 문성진기자 hns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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