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김무성 “홍사덕 돕는 당원 출당”

선관위에 10·26 부정선거 철저단속 촉구도

한나라당 지도부가 10일 ‘홍사덕 효과’ 차단에 나섰다. 김무성 한나라당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홍사덕 전의원의 선거를 돕는 당원은 해당행위로 간주, 경기도 인사위에서 전원 출당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는 홍 전의원이 당 원내총무를 지낸 데다 5선의 경험을 갖고 있어 한나라당 지지기반 잠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앞서 홍 전의원은 지난 4일, 경기 광주 지역 재선거에서 당 공천심사에서 탈락하자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한편 김 총장은 부재자 등록만 하면 누구나 투표할 수 있도록 한 것과 관련, “일부 지역에서는 부재자 신고만 하면 5만원을 준다는 소문이 파다하다”며 “부정선거가 심각할 것으로 예측되는만큼 선관위는 철저히 이를 막아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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