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0일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의 IBM CVD 장비 수주에 대해 고객 다변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송동섭 애널리스트는 "이번 공급 계약은 최종 양산 적용 평가를 통과함에 따라이뤄진 것으로 계약 규모는 적지만 LCD가 아닌 반도체 부문에서도 고객 다변화가 이뤄지고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송 애널리스트는 "또 9∼11월 대만 업체와 LG필립스LCD로부터 추가 수주가 이어지면서 당분간 주가가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는 "다만 업황에 대한 부정적 심리로 추세적 상승이 제한될 것"이라며 `시장수익률'(Market Perform)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