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CJ인터넷 영화부문 매각 긍정적..매수"<LG증권>

LG투자증권은 10일 CJ인터넷[037150]의 영화부문매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매수'의견과 목표가 1만8천600원을 유지했다. CJ인터넷은 전날 장중 공시를 통해 "강우석 감독 및 CJ엔터테인먼트와 시네마서비스 매각에 대해 합의했다"고 밝혔다. 공시에서 CJ인터넷측은 "시네마서비스 총 지분 중 60%를 강우석 감독에게, 40%를 CJ엔터테인먼트측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고 이로부터 415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LG증권은 이번 계약에 대해 "CJ인터넷의 기업가치 평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것"이라고 평가했다. 그 동안 매각 지연 가능성 등의 불확실성으로 주식시장에서 기업가치가 크게 할인된 상태에서 거래됐으나 이번 매각 협상 타결로 할인요소가 제거됐고 영화부문(시네마서비스 및 프리머스시네마, 아트서비스)의 총 매각가격 700억원이 순자산가치인627억원에 비해 12% 가량 할증된 것이라는 점 등을 근거로 들었다. 또 영화사업부문 매각 협상이 완료됨에 따라 향후 CJ인터넷이 게임포털 사업 '넷마블'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된 점도 긍정적 변화로 해석됐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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