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그마 혁신상] LG전자 디지털 플라이어스
LG전자(대표 구자홍ㆍ具滋洪) 디지털어플라이언스사업본부(본부장 김쌍수)는 96년 국내최초로 6시그마기법을 도입, 개발현장에서부터 생산 판매의 전부문에 걸쳐 6시그마의 개선 프로세스를 정립했다.
처음 시작할 때는 역시 많은 애로를 겪었다. 가장 큰 어려움은 6시그마란 개념이 국내 실정에 적용 가능할 지의 문제. 그러나 사업본부장 등 임원부터 시작한 여러 차례의 학습을 통해 '할 수 있다'뿐만 아니라 '하지않으면 안된다'고 필요성을 강하게 인식, 여러 난관을 극복해 나갔다. 이후 몇 개의 시범 프로젝트가 성공을 거둠으로써 사내의 회의적인 시각을 일소할 수 있었다.
일례로 에어컨의 핵심 부품인 열교환기의 불량률을 80%줄이고 또 세탁기의 클러치 불량을 90% 줄이는 등의 성과로 IMF시기 동안에 오히려 매출과 손익의 증가를 보게 됐고 운동의 전체 조직내 확산이 가능해 졌다.
이를 바탕으로 96년부터 올해 9월 현재 총 3,229개의 테마를 개선하여 제조원가율 약 35% 감소, 생산성 23.4% 향상, 매출 25%증가의 성과를 올렸고, 무형효과로는 전사업장의 ISO9000 품질보증 및 BS-7750 환경규격인증 취득 등이 있었다.
입력시간 2000/11/21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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