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국타이어 '킹스타' 1위

한국타이어 '킹스타' 1위한국타이어는 중국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킹스타」가 최근 프랑스 최대 자동차 잡지인 「오토플러스」가 실시한 성능 테스트에서 미쉐린 등 세계 유명메이커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오토플러스는 월발행부수가 300만부에 이르는 자동차전문 월간지. 한국타이어 관계자는『지난해 중국에 총 2억1,200만달러를 투자, 연 425만개의 타이어 생산력을 갖춰 중국 3위 업체로 부상했다』면서『중국산 제품이 공식 테스트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오토플러스는 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 넥센타이어 등 국내 3사제품과 미쉐린, 콘티넨탈, 피렐리 등 총 6개사의 10개 제품을 가지고 안정성, 승차감, 제동력, 코너링 등 10개 항목에 걸쳐 종합테스틀 실시했다. 금호타이어와 넥센타이어 제품은 7~9위권에 그쳤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테스트 결과가 프랑스는 물론 유럽 각국TV에 방영돼 제품이미지 제고에 높은 효과를 봤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4월 독일 최대부수의 자동차 잡지「오토빌트」의 타이어 테스트에서 우수 추천제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국타이어의 올 상반기 유럽지역 판매량은 100만개로 지난해보다 3배이상 증가했다. 최인철기자MICHEL@SED.CO.KR 입력시간 2000/07/19 18:15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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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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